[산본맛집]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돈돈정!
안녕하세요, 욜로라이프 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빠져있는
일본 가정식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너무나 유명하지만 저는 문찐이기 때문에..
처음 가보았던 돈돈정 입니다!
산본역 3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걷다보면
2층 흰색간판에 적힌 돈돈정을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돈돈정은 애인과 점심 데이트로,
또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ㅎㅎ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처럼 일반 식당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테이블과
가게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일본 분위기 물씬 나는 나무 의자석이 있어요.
저희는 나무 의자석?에 앉았습니다 ㅎㅎ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는 매장도 있다고 하니 아기와 동행 시 직원에게 살짝 문의해보세용ㅎㅎ)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생긴 물병을 가져다 주시는데
물병이 너무 귀여워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어요 ㅠㅠ
검은 부분을 누르면 펌프처럼 물이 나오는데
귀여워서 계속 누르다가 물만 엄청먹었네요...ㅋㅋ
사려다가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급 현실적
테이블에는 기본으로 7가지 소스가 놓여져 있는데요.
간장, 돈까스소스, 소금, 후추, 고추기름,
그리고 초록색 병이 시치미 라는 일본식 조미료? 인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요ㅎㅎ
그리고 밥에 뿌려먹는 후리가케까지!
저는 후리가케 뿌려진 밥을 좋아해서
따로 뿌릴 수 있게 놔주신게 좋았어요 ㅎㅎ
<메뉴>
점심시간인 평일 11 ~ 3시 사이에 가면
이벤트 행사도 받으실 수 있어요!
메뉴가 진짜 다양하죠??
일반적인 일본 가정식 전문점에서 보지 못한
메뉴들도 있어서 고르는데 오래 걸렸어요 ㅎㅎ
대부분의 음식이 1인용으로 나오지만
여러종류의 음식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음식을 시켜서 나눠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는 스키야키 정식 + 쇼가야키 정식 + 계란버터밥을 주문했습니다.
스키야키 정식(13,000원)
이렇게 일본 가정식처럼 1인용 정식으로 차려져서 나와요.
스키야키는 소고기 전골로 소고기를 1인용 냄비에 익혀
약간 푼 날계란과 간장을 찍어 밥과 싸서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스키야키 사랑해요.
쇼가야키 정식(11,000원)
쇼가야키는 돼지고기 목살을 생강소스로 조리한 것이라고 하네용.
돼지고기 숙주볶음과 같은 맛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스키야키 먹다가 심심할때 한번씩
쇼가야키를 뺏어먹었는데 단짠단짠 조화가 ♥.♥b
두 정식에 계란말이와 명란젓이 사이드로 함께 나오는데요.
후리가케 뿌려진 밥에 비벼서 명란젓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ㅎㅎ
계란말이도 일본 계란말이 특유의 맛이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친구는 명란젓을 원래 잘 못먹기는 하는데
조금 비리하고 하더라구요.
전 맛있었어요 ㅎㅎ 명란젓이니까요 ㅎㅎ
호기심으로 버터계란밥도 주문했는데요.
사진이 없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또 맛있게 먹었지만, 친구는 조금 느끼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가정식과는 후리가케 뿌려진 밥이 더 잘 어울리지만,
평소 버터계란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으니까요 ㅎㅎ
★소스로 진열된 간장 살짝 뿌려서 드세용~ㅎㅎ
일본 가정식하면 '비싸다', '짜다'라는 인식이 많이 있는데요.
돈돈정은 일본 가정식과 한국인들 입맛의 사이를 잘 맞춘 것 같아요!
돈돈정 페이지에 적힌 글과 직접 가서 먹어봤을 때 재료의 질도 좋은 것 같네용ㅎㅎ
다음에가서 또 다른 메뉴 도전해보려구요 ㅎㅎ
다양한 일본 가정식이 있는 산본 돈돈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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